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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10-01 13:48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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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추석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함께 모이지 못한 가족이 온라인 실시간 화상 중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례를 지내고 있다. 2020.10.1 [KAIST 우운택 교수 제공(우 교수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파워사다리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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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코로나19 비상방역팀 제도개선 건의 전국 최다
검사대상 확대, 요양원 비대면 면회, 지자체 통신사 GPS 확대 등 반영



도청사 지하 벙커에 꾸려진 코로나19 대응 사무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무증상 확진 사례를 지금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초기엔 검사도 못 했어요"

지난 2월∼3월 사이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백명씩 쏟아지면서 대한민국의 이목이 대구로 집중됐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인 곳이 한 곳 더 있었다. 충남 천안이다.

지난 2월 18일 천안 줌바댄스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는 불과 20여일 사이 전국 116명으로 불어났다.

줌바강사 5명에서 시작한 감염은 4차 전파까지 확인됐다.

충남도 코로나19 비상대책방역팀은 눈코 뜰 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끝내 초기 감염 경로는 밝히지 못했다.


도청사 지하 벙커에 꾸려진 코로나19 대응 사무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렇다고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신체 건강한 줌바 강사와 수강생 가운데 이른바 '무증상 확진' 사례 비율이 높다는 점을 찾아내 중앙대책본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는 체온 37.5도 이상 등의 증상이 발현돼야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에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충남지역 줌바 관련 확진자 101명 가운데 무증상 확진 비율이 25%에 육박했다.


[그래픽] '줌바 워크숍' 코로나19 확산 현황


이를 계기로 역학조사관의 판단하에 무증상자도 역학적 연관성이 높으면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방역지침이 개정됐다.

무증상자의 예방적 검사는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이 됐다.

최근 2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의 김치공장도 역학조사관의 발 빠른 무증상자 검사로 초기에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었다.

김치공장 직원 1명이 확진된 날, 직원들의 근무·생활 환경을 고려해 곧바로 직원 134명 전수검사를 진행했더니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초기 확산 경로를 차단하면서 김치공장 집단감염은 지역 내 n차 감염으로 번지지 않고 진정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1차 파동이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는 해외 입국 확진자가 증가했다.

도 방역팀은 지난 3월 30일 외국인이 입국할 때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을 제안했고, 양승조 지사가 중앙대책본부 영상회의 때 정부에 건의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이미 감염된 외국인 확진자의 국내 유입을 일부 차단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충남도가 도입한 요양원, 요양병원 입소자와 가족의 비대면 면회방안도 우수 사례로 뽑혀 많은 지자체에 적용됐다.


요양병원 비대면 면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확진자 동선 확인을 위한 휴대전화 GPS 정보를 중앙대책본부를 통하지 않고 지자체와 지방경찰청이 직접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도 역학조사 시간을 하루 가까이 단축할 수 있었던 성과였다.

이처럼 충남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60건 내외의 제도 개선을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와 중앙대책본부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로부터 충남도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우스갯소리도 들었다.

도 방역팀은 추석 다음날인 1일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응급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하고 있다.

4개 권역별 대응팀을 가동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 환자이송, 병원치료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 방역팀이 적극적으로 제안한 것들이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사례를 볼 때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중앙대책본부와 많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함께 만든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잘 지켜서 국민들이 건강하게 이번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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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구글 스마트스피커 네스트오디오, 크롬캐스트, 픽셀5, 픽셀4a 5G

구글이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 '픽셀5'를 공개했다.

구글은 30일(현지시간)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 '런치 나이트 인'을 개최하고 픽셀5와 보급형 5G폰 픽셀4a 5G, 구글TV, 크롬캐스트, 스마트스피커 '네스트오디오' 등을 발표했다.

구글 픽셀5는 LG전자 벨벳과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765G 프로세서에 8GB 램, 128GB 저장공간을 갖췄다. 화면은 6인치 OLED로 90㎐ 주사율을 지원한다.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는 펀치홀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왼쪽 상단에 배치했다. 후면에는 1200만화소 광각과 1600만화소 초광각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어두운 곳에서 인물 사진 화질을 높이는 '야간 인물'과 밝기를 확보하는 '인물 조명' 기능 등 편의기능이 추가됐다.

구글 픽셀5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생산된다. 친환경적으로 무게는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는 설명이다. 방수등급은 IP68이며,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픽셀5

픽셀5 가격은 699달러(약 81만원)이다. 저스트 블랙, 소트어 세이지 2개 색상으로 이달 15일 호주와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일본, 대만, 영국 등에서 출시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29일부터다.

보급형 모델인 픽셀4a 5G는 6.2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램은 6GB다. 프로세서와 카메라 등은 픽셀5와 동일하지만 무선충전과 방수를 지원하지 않고, 배터리 용량도 작은 편이다.

픽셀4a 5G는 499달러, 롱텀에벌루션(LTE)모델은 349달러다. 15일 일본에 먼저 선보이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대만 등에는 1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릭 오스터로 구글 하드웨어 총괄은 "구글은 첨단 기술보다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며 ”세상은 또 다른 1000달러짜리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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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장은송 기자]
/사진='달라스튜디오', '와썹맨', '워크맨' 캡처

/사진='달라스튜디오', '와썹맨', '워크맨' 캡처
웹 예능프로그램 전성시대가 찾아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달라 스튜디오'의 '네고왕'에는 '피자왕 만나서 네고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네고왕'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기업에게 직접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유튜브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방송인 황광희가 반올림피자샵 본사를 찾아가 관계자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황광희는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관계자와 네고 합의를 시작했다. 그렇게 황광희는 지난 27일까지 하루 5000판 한정으로 일부 메뉴를 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영상 공개 이후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소비자들이 너무 몰려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

그러나 이런 상황은 처음이 아니었다. 11일 공개된 '아이스크림왕 만나서 네고해왔습니다' 편에서 황광희는 하겐다즈의 김미조 대표를 직접 만나 네고를 진행했다. 황광희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전 제품 '2+1' 행사 진행을 약속받았다. 그 후 하겐다즈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렇듯 소비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네고왕' 뿐만 아니라 현재 많은 웹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2018년 처음 공개된 '와썹맨'은 박준형 특유의 거침없는 멘트와 솔직함이 재미를 선사하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시즌2가 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성규가 진행하는 '워크맨' 또한 화제의 웹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워크맨'은 장성규가 직접 여러 가지 직업들을 체험해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리뷰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에버랜드' 편은 조회 수가 1800만 회를 넘어갈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제 TV 프로그램을 넘어 웹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들이 대거 생성되며 이목을 사로잡은 것. 기존 TV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다양하고 조금 더 색다른 콘텐츠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이기에 시청자들이 환호했다. 이러한 웹 예능 전성시대를 맞아 과연 앞으로는 또 어떤 신선한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마음을 훔칠지 기대가 쏠린다.
코카서스, 지중해, 발칸 등 전략적 요충지
90년대 인종대학살 되풀이 우려도
제주도 넓이 두 배 반 규모의 땅(나고르노-카라바흐)의 영유권을 다투며 인접국 아제르바이잔과 사실상 전쟁에 돌입한 아르메니아 정부 트위터에 지난달 27일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기독교 사제복을 입은 중년의 남성이 한 손에는 성물(聖物)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고, 다른 한 손에는 총을 든 채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과 함께 ‘믿음과 힘’이라는 글이 달렸다. 아르메니아 정부가 아제르바이잔과의 영토분쟁을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의 갈등으로 부각시켜 해 서방 세계의 지지를 얻어내려는 의도가 깃들어 있다는 분석이다.


/트위터
총을 들고 결연한 전투 의지를 보이는 기독교 사제의 사진을 게재한 아르메니아 정부 트위터

최근 격화한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의 영토 분쟁을 비롯해 올들어 유럽 곳곳에서 기독교 대 이슬람교 구도의 갈등이 잦아지는 양상이다. 갈등이 불거진 지역은 발칸반도·코카서스·동지중해 등이다.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특성 때문에 유사 이래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아 ‘화약고’라고 불려온 지역들이다.

무력 충돌 닷새째로 접어든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영토 분쟁은 터키가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지원 의사를 거듭 표명하고, 오랜 가톨릭 전통을 가진 서방 국가 프랑스가 아르메니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범이슬람 대 범기독교의 대결구도가 한 층 짙어지고 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30일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아제르바이잔이 이번 문제(영토분쟁)를 야전에서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온힘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하며 군사 지원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터키는 인종(튀르크)·종교(이슬람)·언어적(95%가 동일)으로 동질성이 강한 아제르바이잔을 형제국으로 여긴다.

이런 터키측 공세에 프랑스가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라트비아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0일 기자회견에서 터키의 아제르바이잔 지지 방침에 대해 “무모하고 위험한 언사”라고 비난하며 “아르메니아와 아르메니아인들에게 말하건대 '프랑스는 맡은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아르메니아 지지 의사를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군사적 동맹관계인 터키와 프랑스가 종교적으로 대립하는 구도가 그려진 것이다.

아르메니아는 영토는 한반도의 13.5%에 불과하고 인구도 서울인구의 3분의 1에 불과한 작은 나라이지만, 기독교 역사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작지 않다. 로마보다도 앞선 서기 301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한 국가이고, 구약성경 등장인물인 노아의 방주가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아라라트산(현재는 터키에 속함)을 국가 문장 한가운데 새길 정도로 기독교 색채가 짙다.

이런 점 때문에 이번 갈등이 주변 강대국들의 개입으로 복잡하게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종교적 유대감으로 아르메니아와 오랫동안 긴밀했던 러시아, 아제르바이잔과 종교는 물론 종파(시아파)까지 같은 이란이 각각 평화협상을 중재하겠다며 관여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과 주로 협력해왔던 미국의 태도도 관건이다. 미국 이민자 중에서 유대인 다음으로 영향력이 큰 것으로 유명한 아르메니아계가 향후 미국의 태도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기독교·이슬람 갈등으로 대학살 참극이 벌어졌던 구 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도 과거의 비극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 유고슬라비아 일원으로 있다가 2006년 독립한 몬테네그로에서는 최근 무슬림 주민들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세르비아 국경과도 가까운 국경도시 푸에블라에서는 지난달 초 모스크와 무슬림 주민들이 운영하는 상점 등이 극우주의자들로부터 잇따라 습격을 당했다. 기물이 파손됐고 곳곳에 낙서를 그려놓았다. 극우주의자들은 또 무슬림 주민들에게 “투르크인들아 여기서 당장 사라져라”라고 협박하고 세르비아 민족주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수도 포드고리차에서도 유사 사례가 보고됐다.


/트위터
몬테네그로 국경도시에 있는 한 모스크 담벼락이 빨간색 낙서로 덮여있다는 사실을 알린 한 트위터

몬테네그로는 전국민의 75%가 기독교 신자로 이슬람교(19%)를 압도한다. 무슬림들에 대한 공격을 촉발시킨 계기는 지난달 말 치러진 총선이다. 친기독교·친러시아·친세르비아 성향의 우파 야당 연합인 ‘몬테네그로의 내일을 위하여(ZBCG)’가 친서방 성향의 여당에 승리를 거두고 의회를 장악했다. 총선의 핵심 이슈 중에 기독교 관련 사안이 있었다. 2019년 정부 주도로 만든 ‘종교의 자유법’에 대해 교회가 “국가가 교회재산을 함부로 몰 수 할 수 있는 악법”이라고 반발했고, 민족주의 성향 야당이 동조하면서 표심이 집결돼 야당이 과반의석(81석 중 41석) 확보에 성공했다.

세르비아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극성 야당 지지자들이 승리에 환호하면서 무슬림 주민들을 공격하고 이슬람 사원 등을 훼손했다. 현재 분위기가 1990년대 중반 유고 내전 당시 보스니아 출신 무슬림들을 상대로 한 인종대학살이 자행되던 시절과 흡사하다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고 알자지라 등 외신들은 전했다.

비잔틴제국·오스만제국 시절부터 역사적으로 앙숙 관계인 터키와 그리스 사이의 종교 갈등도 올들어 유난히 두드러진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최근 그리스가 동북부 터키와의 국경지대에 지난달 19일 설치한 15m 높이의 대형 십자가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터키와 그리스 언론들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 십자가는 밤이 되면 국경 너머 터키 지역까지 환하게 비춘다. 완공식에서 축사를 한 그리스 정교회 사제가 “터키인들이 십자가를 볼 때마다 우릴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터키 언론들이 전했다. 국경을 맞댄 이슬람 국가에 대한 일종의 도발로도 볼 수 있는 행위다.

그러나 공격의 빌미를 터키가 제공한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오랫동안 박물관으로 이용돼오던 이스탄불의 관광명소 아야소피아를 모스크로 전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아야소피아는 6세기 정교회 성당으로 세워졌지만, 동로마제국이 15세기 오스만투르크에게 멸망당한 뒤에는 황실 전용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었다가 20세기 초 박물관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이를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이 강한 에르도안이 다시 모스크로 바꿔놓았다. 정교회 국가 그리스를 필두로 국제사회가 일제히 비판했지만, 터키는 한걸음 더 나아가 이달 초에는 아야소피아처럼 오스만투르크 복속 뒤 모스크로 바뀌었다 박물관으로 이용되던 옛 정교회 코라 수도원도 비슷한 방법으로 모스크로 바꿨다. 이 수도원은 비잔틴 시대에 만들어진 각종 이콘(성화·聖畵)들이 다수 보존돼있다는 점에서 그리스의 거듭된 반발을 불렀다. 이 때문에 최근 그리스가 설치한 대형 십자가는 터키의 잇딴 도발에 대한 대응 성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파워볼

[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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