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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10-08 09:06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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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
소헌왕후 승하때 직접 쓴 찬불가
한글날 앞두고 특별전시 눈길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조선 제4대 국왕으로 영토를 넓히고, 인재를 두루 등용하는 등 여러 업적을 남겨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는 칭송을 받는 세종대왕(재위 1418~1450). 세종의 수많은 업적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는 것은 훈민정음 창제다. 세종은 그 훈민정음으로 왕비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의 가사를 썼다.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신국보보물전’에서 전시하고 있는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이 그것이다.FX게임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 일부(사진=국립중앙박물관)
‘월인천강지곡’은 부처님의 자비가 달빛처럼 모든 중생을 비춘다는 뜻으로 석가의 탄생부터 성장과정, 불도를 깨우치기까지 등 일생을 담은 찬불가로 알려져 있다. 또 하나의 사실은 ‘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왕비 소헌왕후(1395~1446)가 승하하자 그 명복을 빌기 위해 직접 한글로 지은 찬가라는 것이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가장 빠른 시기에 지어진 가사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조선시대 왕족이 승하하면 이를 기리기 위해 불가를 제작한 것은 종종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세종의 경우 소헌왕후를 잃은 슬픔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세종실록에 “임금이 만년에 지병이 겹쳐 고생한 데다 두 아들(광평대군·평원대군)이 잇달아 죽고 여기에 소헌왕후(부인)마저 승하하여 임금의 마음이 기댈 곳이 없었다”는 기록이 이를 보여준다.

왕가의 실록 등에 따르면 1446년(세종 28) 승하한 소헌왕후 심씨는 평소 성품이 자애롭고 기강이 엄정해 내명부(궁궐 여성의 조직체계)의 귀감이 될 정도였다. 일례로 1426년(세종 8년) 한양에 큰 불이 났을 때에는 사냥 겸 군사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지방에 간 세종과 세자 문종을 대신해 왕후가 화재 진압을 진두지휘 했다. 세종이 왕후의 내조 덕에 성군이 될 수 있었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다.

세종이 직접 지은 만큼 ‘월인천강지곡’은 문자와 문장 측면에서 가장 정확하게 훈민정음의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 음운 법칙, 음절 구성, 낱말 조성 등이 거의 그대로 반영돼 있다. 이는 ‘용비어천가’보다 더욱 한글 창제의 이념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한글 표기에서도 동시기의 문헌들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 보통 당시의 문헌들은 한자를 큰 글자로 먼저 쓰고 한글음을 작게 쓰는 방식을 취했다. ‘월강천강지곡’은 이와 달리 한글을 먼저 큰 글자로 표기하고 한자를 작게 표기했다. 일반적으로 한글음을 한자 보다 앞세운 표기는 조선 말 개화기에 가서야 나타나기 시작했다.

첫 번째 한글 금속활자로 간행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책의 간행에 사용된 활자는 1434년(세종 16)에 초주한 갑인소자와 1447년(세종29)에 주조한 ‘월인석’ 한글자로서 조선시대의 활자 인쇄술도 보여준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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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개장전]]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리드 군 병원에서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와 발코니서 밖을 바라보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변덕에 증시가 울고 웃는다. 전날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중단 선언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일부 부양책 타결로 말을 바꿨다.

미국 증시 역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8일 국내 증시는 장 시작 전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에 주목하는 가운데 옵션 만기일 영향으로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0.70p(1.91%) 오른 2만8303.46으로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은 58.50p(1.74%) 상승한 3419.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0.00p(1.88%) 오른 1만1364.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소위 'MAGA'로 불리는 MS(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아마존을 포함해 나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최근 미국 증시에는 트럼프 변수가 가장 큰 이슈다.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퇴원하더니 경기부양책을 두고도 잇달아 엇갈린 발언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부와 공화당이 제시한 일부 정책을 쪼개 처리하는 조건으로 부양책 합의를 촉구했다. 민주당의 부양책 전체가 아니라 1인당 1200달러 현금 지급, 항공업 지원,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 일부 정책으로 한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서둘러라. 난 (법안)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항공업 지원안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펠로시 의장이 트럽프의 태도가 정치적 목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부양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 위주로 급등세를 보였다"며 "트럼프의 태도 변화는 자신의 재선과 공화당에 유리한 법안 통과를 위한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 회복이 이뤄지고 있지만 불확실성 또한 높다며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를 요구했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스1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스피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4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산업에 대한 지원책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 발표로 전날 한국 증시에 이미 선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에 주목한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 시기였던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약 2년 만에 10조원 고지에 오른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보다 경기회복 신호에 집중하고 국내 증시도 대외 변수보다 기업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라며 "국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만큼 경기민감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상영 연구원은 "한국을 비롯해 신흥국으로 외국인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더딘 가운데 선물시장 매매에 치중하는 외국인이 한국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기관은 선물 매도 차익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투자의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동행복권파워볼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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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싸움에 가세한 KIA 타이거즈 최형우. 2020.10.03.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KIA 최형우가 타격왕 싸움에 끼어들었다.

2016년 타격왕 최형우는 7일 한화와의 홈 더블헤더에서 각각 4타수3안타, 3타수 1안타의 맹공으로 시즌 타율을 0.347로 끌어 올렸다. 전날까지 최형우의 타율은 0.343으로 5위였으나 김현수(LG,0.344)와 이정후(키움. 0.341)를 제치고 이 부문 3위로 뛰어 올랐다.

최형우는 최근 10경기에서 38타수 14안타로 0.368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면서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있다. 선두 손아섭(롯데. 0.358)과 함께 가장 뜨거운 가을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KT 로하스(0.353)와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펼치는 중이다.

타격 3관왕에 도전하는 로하스도 7일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손아섭을 위협했다.


타격 선두 롯데 손아섭. 2020. 9. 16.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최형우는 타격 5걸 중에서 타석수(453타석)가 가장 적다. 손아섭은 461타석, 로하스는 493타석이다. 따라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볼때 맹타를 휘두르면 타율이 더 오르고, 빈타에 허덕이면 하락을 더 하게 된다. 남은 경기도 변수다. KIA와 롯데는 나란히 2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로하스(18경기)보다 유리할 지, 불리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4년만에 타격왕에 도전하는 최형우는 2016년 당시 삼성 소속이었다.

성백유기자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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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족 합산 3억원 이상 주식 보유 시 대주주로 지정해 과세한다’는 소득세법 시행령을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홍 부총리 발언에 수많은 주식투자자들이 놀라서 뒤로 자빠졌다”라고 말했다.


동학개미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정 대표는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저희 일관되게 현행 10억원을 2년간 유지해달라고 주장했다. 3억원 대주주가 돼서 세금을 낸다는 건 너무 비현실적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질문한다. 전세 3억원에 사는 사람을 대부호라고 부르고 재벌세를 걷는 것에 동의하냐. 기재부에 대해 수많은 비판이 쏟아졌고 청와대 동조 발언까지 나오자 믿는 도끼에 손등을 찍혔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가장 많이 나온 반응은 민주당 지지철회였다. 내년 보궐선거 낙선 운동과 정권 심판운동얘기까지도 나오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한 특정회사에 주식 3억원을 투자한 것이 한 개인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하는 거냐’라고 묻자 “맞다”라고 답했다.

홍 부총리가 “증세 목적이 아닌 과세형평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주식으로 돈 벌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건 동의한다. 그런데 정부의 오류가 뭐냐면 주식 투자를 예금이자나 근로소득처럼 리스크가 없는 안전소득과 동일시한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월급과 예금을 못 받으면 보험에 의해 정부가 보전해 주는데 예를 들어서 주식을 9년 동안 10억원 손해를 봤다면 정부가 보전해주냐. 아니다. 그러다가 1억원의 이익이 났을 때 세금을 내야 한다는 건데 이것은 예금과 근로소득 형평과 전혀 다른 차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총리가 과세형평을 강조했는데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공평과세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웃기는 게 2년 전 기재부는 외국인 양도소득세가 내국인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적용되는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과세형평을 위한 법안을 2년 전에 발의했다. 외국인이 반발하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는 나중에 다시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그 외국인은 그냥 놔두고 개인투자자에게만 과세형평 잣대를 들이대는데 이건 정부가 국민을 역차별하는 불평등을 조장하는 것으로 지구상 어떤 나라가 자국민을 역차별 하는지 부총리가 앞에 계시다면 격렬하게 항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세 3억과 주식투자 3억은 성격이 다른 게 아니냐’는 질문엔 “당연히 같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에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이득을 보면 세금을 내는데,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주지 않지 않냐. 같은 논리로 양도소득세를 과세할 수 있지 않냐’고 묻자 “과세는 당연하지만 기준 금액을 작년엔 10억원이었는데 올해 3억원으로 급격하게 70% 하향하게 되면 올 연말에 폭락장이 온다는 게 큰 문제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동안 연말에 3~40% 정도 하향됐다. 지난 2~3년 동안 올 연말에 70% 하향하게 되면 연말에 패닉장을 우려한 3억 이상 보유자는 물론이고 100만원, 1000만원 투자한 사람들도 하락장을 예상하고 내가 먼저 팔아야지 하고 매도행렬이 이어지면 우리가 전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대폭락장이 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라고 예상했다.

정 대표는 “너무 과격하게 내리는 것은 전혀 주식시장 활성화에도 도움 되지 않는다. 올 연말에 폭락장이 오면 아마도 수십만명의 동학개미가 눈물을 흘리면서 쓸쓸하게 주식시장을 퇴장하는 그런 비극적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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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해당”

구글이 내년부터 전 세계에서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인 플레이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든 앱과 콘텐츠에 수수료 30%를 강제로 매기기로 한 것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7일 입법조사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의 의뢰를 받아 분석한 보고서에서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강제 부과는 공정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것은 ‘상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를 부당하게 변경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 또 구글플레이에 앱을 판매하려면 구글 인앱결제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다른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행위’로 봤다.FX마진거래

입법조사처는 “해외사업자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경우 공정거래법 적용 대상이 된다고 명문화돼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엄격하게 심사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일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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