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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08-22 09:21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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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비상]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21일 오후 방역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내부로 들어가고 있을 때 다른 경찰관들이 진압 방패로 교인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 뉴시스파워볼사이트

21일 오후 방역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내부로 들어가고 있을 때 다른 경찰관들이 진압 방패로 교인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 뉴시스
21일 오후 7시경 회색 방역복을 입고 고글을 쓴 경찰 50여 명이 압수물품을 담을 상자를 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입구로 이동했다. 교인들은 ‘교회 뺏지 말고 정권을 뺏어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경찰의 압수수색에 항의했다.
이날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입회인이 도착한 뒤인 오후 8시 40분경 시작됐다. 오후 9시 30분경 사랑제일교회 앞에선 보수단체 회원과 주민 간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교회 앞을 지키던 회원들이 지역 주민들을 향해 “뭐하러 왔느냐”고 따져 묻자 동네 주민들은 “남의 동네 와서 대체 왜 이러느냐”며 맞섰다. 경찰이 이를 제지하자 일부는 “내 몸에 왜 손을 대느냐”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11시 반경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해 현행범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를 언급하면서 “공권력이 살아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꼭 보여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 대통령의 이례적인 발언 이후 8시간 만에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등은 20일 오후부터 교인 명단을 확보하려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지만 교인들의 저항으로 무산됐다. 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전 3시 반까지 ‘밤샘 대치’했지만 교회 측이 “압수수색 영장을 보여달라”며 응하지 않자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담임목사를 16일 고발한 서울시는 20일 사랑제일교회를 경찰에 추가로 고발했다.

서울시는 교회가 제출한 명단을 신뢰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서울시는 교회가 앞서 전달한 900여 명의 교인 명단이 부정확하고, 실제 교인 규모가 2000∼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는 등록된 정식 교인보다 외부 방문자가 2.9배 더 많아 교회 PC 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정확한 교인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방역당국과 경찰은 ‘7월 27일∼8월 1일 방문자 명단’과 ‘실제 교인 명단’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당국이 보유한 명단은 ‘8월 2∼13일 방문자 명단’과 두 차례에 걸쳐 교회 측이 제출한 교인 명단이다. 7월 27∼29일은 확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부흥회가 열린 날이다. 서울시 측은 “교회 측이 재개발조합에 보낸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교인 4000명’이라고 명시하고 있어 교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교인 명단을 허위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측은 21일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전까지 등록 교인과 방문자 등의 명단이 보관된 곳을 봉인하고, 그 앞을 지켰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전 목사는 21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 성명서에서 “저로 인해 많은 염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외부 불순분자들의 바이러스 테러 사건’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전 목사가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정부의 방역활동을 ‘방역 공안 통치’라고 비판하면서 일부 교인들이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19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한 교인은 “검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며 행방이 묘연해진 뒤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 대기 중인 상태로 발견됐다. 17일 경기 포천시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가 검체를 채취하러 온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침을 뱉으며 난동을 부린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일 1명이 발생한 후 9일 만인 21일 낮 12시 기준 전국 11개 광역단체에서 732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3415명을 조사한 결과인데 검사대상자 중 양성률이 21.6%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감염 위험성이 크다.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참여한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도 71명으로 늘었다. ‘n차 감염’도 문제다. 콜센터와 교회, 학교, 병원 등 19곳에서 100명에게 전파됐다.

한성희 chef@donga.com·이지훈·전채은 기자
한국인 게놈 분석해 보니
TMPRSS2 유전자 변이 발견
낮은 코로나19 치명률과 상관관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 사람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국가 정책, 의료시스템 등 다양한 이유가 꼽힌다. 하지만 유전학자들은 한국인만의 유전적 특징에 집중한다. 한국인만의 특징적인 유전적 형질이 코로나19의 감염을 방해하거나 저항해 치명률이 낮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세계 학계의 관심이 한국에 집중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유전체(게놈)분석 석학인 박종화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가 이같은 가설을 입증하는데 길잡이를 제시할 연구 논문을 최근 제시했다.

한국인의 유전자 변이, 낮은 치명률과 상관관계



박 교수의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할 때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TMPRSS2의 게놈을 분석해, 한국인만의 유전자 변이가 포착된다면 치명률이 낮은 것과 상관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가설에 따라 한국인 2262명과 유럽, 아메리카 등 한국인이 아닌 22만1498명의 게놈을 비교 분석했다. 이 결과 한국인의 경우 TMPRSS2 유전자의 염기 서열 중 V197M의 발견 빈도가 높고, G8V는 낮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코로나19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유럽인은 V197M이 낮고, G8V이 높았다.

박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 외에도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인족의 게놈에서 V197M의 유전자 빈도가 3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G8V는 10% 미만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1%대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가 내놓은 16일 현재 아시아 지역 치명률은 1% 정도다. 인구 100만명 당 사망자 수는 한국이 5명, 일본이 9명, 중국이 3명이다.

반면 유럽의 경우 V197M 유전자 빈도가 이탈리아 19.9%, 스페인 17.8%, 영국 22.6%로 낮게 나타났다. G8V 유전자 빈도는 이탈리아 41.6%, 스페인31.1%, 영국 28.1%로 조사됐다. 유럽의 치명률은 28%에 달한다. 이탈리아의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수는 585명, 스페인은 612명, 연국은 609명이다.파워볼실시간

코로나19의 원형 바이러스가 이미 지나갔을 가능성



박 교수는 "한국인의 경우 두 가지 유전자 변이가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한국인의 경우 이 유전자적인 변화로 인해 코로나19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유럽인과는 다른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MPRSS2는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우리몸의 ACE2와 들러붙은 후 세포막과 융합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한국인은 유전적 변이로 인해 유럽인보다 세포막과의 융합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이같은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 것에 대해 "코로나19가 아시아 지역 내 박쥐와 천산갑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가 재조합해서 나타난 것으로 본다면, 아시아 지역에는 오래 전에 코로나가 창궐했었고 이에 따른 유전적 흔적이 한국인의 게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게놈을 통해 살펴본 한국인만의 유전적 변이가 코로나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의 연구 논문(프리프린트)은 현재 국제 학술지 게재를 위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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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수 브랜드] 53. 크라운 산도

국내 최초의 샌드형 비스킷인 크라운 산도. 1956년 출시돼 현재까지 175억개가 판매됐다. 사진 크라운제과
1956년 '크라운 소프트 산도'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크라운 산도'는 국내 최초의 샌드형 비스킷이다. 올해로 출시 64년을 맞은 산도는 크라운제과 창업주인 고(故) 윤태현 회장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6.25 전쟁 직후 제대로 된 제과 생산 설비가 없는 상황에서 터널식 오븐과 비스킷 사이에 크림을 채우는 자동 샌딩 기계를 개발해 산도의 생산이 시작됐다. 과자 표면에 양각으로 상표와 마크를 새기는 방식이 적용된 것도 산도가 처음이었다.

당시엔 귀했던 최고급 밀가루와 우유, 버터와 같은 고급 재료를 원료로 사용한 산도는 출시와 동시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과자 판매상이 공장 앞에서 밤을 새우며 제품 출고를 기다렸다가 포장과 동시에 물건을 받아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산도는 두 개의 비스킷을 좌우로 돌려 떼어낸 다음, 크림을 혀로 핥아 먹는 유행을 만들기도 했다. 주한 미군도 본토 보급품에 포함된 비스킷보다 크라운 산도를 더 선호했다고 한다.

1956년 출시 당시 산도 제품. 사진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 도약 이끈 주역
크라운제과는 61년 서울 원효로에 산도 전용 공장을 지었다. 하지만 밀려 들어오는 주문을 맞추기 어려웠다. 24시간 공장을 가동해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최대 과제였다. 꾸준히 생산량을 늘린 크라운제과는 67년 9월 18일 하루 산도 1000짝 (나무로 만든 사과 상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 날은 크라운제과의 창립 기념일이 됐다. 산도의 성공을 발판으로 크라운제과는 67년 목동 공장을 건설하고, 76년엔 주식회사 크라운제과로 법인 전환을 했다.

산도는 82년 크라운제과 총 매출 585억원 가운데 210억(30%)의 매출을 올리는 주력 제품이 됐다. 산도는 지난 2004년 100억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75억개에 달한다. 누적 매출은 1조 2000억원이며 현재까지도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주고 있다.

1970년대 크라운 산도 제품. 사진 크라운제과
“일본식 발음 고치자”…개명 시도도
산도는 출시 이후 사각형 모양을 유지하다 81년 4월 현재의 원형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개명을 시도하기도 했다. 샌드(sand)의 일본식 발음이 산도이기 때문이다. 이를 고치자는 취지로 93년 정확한 발음인 샌드로 이름을 바꿨지만 친숙한 브랜드인 산도를 되돌려 달라는 소비자와 수퍼마켓 점주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후 96년 다시 ‘크라운 산도’란 브랜드로 돌아와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크라운 산도는 99년 크라운제과를 모델로 한 드라마 ‘국희’가 방영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최고 인기 배우 김혜수 씨가 주연한 이 드라마는 50년대를 배경으로 산도 개발 스토리를 다뤘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산도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늘기도 했다. 드라마에 나왔던 땅콩 샌드는 실제 ‘국희샌드’란 이름으로 출시돼 현재까지 스테디셀러다.

2015년 출시된 크라운 산도 스윗 밀크 제품. 사진 크라운제과
마스카포네·크림치즈 더해 젊은 맛 구현
크라운제과는 산도 출시 60년을 맞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맛에 변화를 줬다. 자체 개발한 화이트 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제품 사이에 들어가는 크림이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도 굳지 않고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기술도 샌드형 비스킷 중 처음 적용했다.

마스카포네 치즈와 크림 치즈를 더해 스윗 밀크, 딸기 크림치즈, 초콜릿 바닐라로 재탄생하면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달콤상큼한 맛을 구현하기도 했다.

크라운이 출시한 산도 복고 마케팅 제품. 사진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산도는 50년대 생산된 비스킷 브랜드 가운데 세대를 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맛과 품질을 지키면서 소비자의 믿음에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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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오는 23일까지 7일간 배달앱 ‘배달의 민족’에서 ‘배민오더’로 주문 시 전 메뉴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맘스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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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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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축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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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해외 리그에서 뛸 당시 받은 30억원대 연봉을 소득으로 신고하지 않아 세무 당국의 철퇴를 맞은 프로축구 선수가 "해당 소득에 대한 납세 의무가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3부(강승준 고의영 이원범 부장판사)는 축구선수 A씨가 서울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부과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국가대표 출신 프로축구 선수 A씨는 2016년 2월부터 약 2년 동안 중국 프로리그에 몸담았다.

문제는 A씨가 이적 첫해 받은 연봉 33억여원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아 발생했다. 세무조사를 통해 사실을 파악한 세무 당국은 A씨에게 종합소득세 9억1천만원을 납부하라고 고지했다. 이에 A씨는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A씨 측 변호인은 A씨가 2016년 대부분 시간을 중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소득세법상 납세의무가 없는 '비거주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납세 의무가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A씨는 2016년도에 국내에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이 있고, 그 직업 및 자산 상태에 비춰 183일 이상 국내에 거주할 것으로 인정되는 자이므로 소득세법상 '거주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현행 소득세법은 국내에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이 있는지 여부를 납세의무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로 본다.파워사다리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 역시 세무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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