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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07-30 19:51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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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자릿세 등 각종 불법의 온상이었던 포천 백운계곡을 께끗하게 정비했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각종 자릿세와 바가지 요금, 불법 평상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기도 계곡이 깨끗해진 옛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하천내 불법 점유 음식점 등에 대한 강제 철거를 지시한 이후 1년만에 전체 불법시설의 98.2%가 철거되면서 모두를 위한 계곡이 됐다.하나파워볼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가평, 포천 등 25개 시군 198개 하천 내 불법시설물 1만1562개소 가운데 98.2%인 1만1342개소를 철거했다.

업소 수 기준으로는 1556개소 중 92.1%인 1433개소가 원상복구됐다.

그동안 자릿세 요구와 평상 설치 등 각종 불법 행위로 지탄을 받던 남양주, 양주, 파주, 포천, 동두천 등의 주요계곡들이 말끔히 정비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불법시설물이 100% 정비된 계곡은 남양주 수동·수락산·팔현·묘적사 계곡, 파주 보광사·적성 계곡, 양주 일영유원지, 포천 백운계곡, 여주 주록천 계곡, 양평 중원계곡·벽계구곡, 동두천 쇠목·왕방·장림계곡, 가평 백둔·용추계곡 등이다.

남양주 수락산 계곡은 2년 전만 해도 자릿세요구로 악명 높았던 곳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5 0여년동안 수영장, 물가 평상, 음식점 등의 불법시설이 점령해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남양주시는 2018년부터 계곡의 불법 영업을 단속하는 전담반(TF)을 만들어 수락산계곡의 불법시설을 모두 철거했다. 계곡을 불법 점령했던 평상과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상가 건물을 매입해 길이 160m, 폭 4∼15m 규모의 모래사장을 조성했다.

지금은 주말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물놀이도 하고 집에서 가져온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계곡 불법점거 영업으로 민원이 쇄도했던 포천 백운계곡도 당장 철거가 어려운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 시설이 정비됐다.

6월말 기준 계곡 내 평상, 방갈로 등 755개 불법 시설 중 733개가 철거됐다.

수도권 주민들이 여름 휴가지로 많이 찾는 가평 용추계곡은 9개업소 70개 불법시설물 모두 정비됐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은 연인산 용추계곡에서 경반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천혜의 비경을 편안하게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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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자릿세 등 각종 불법의 온상이었던 가평 용추계곡을 께끗하게 정비했다.(경기도 제공)ⓒ 뉴스1




그러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부 지역에선 철거된 곳에 다시 평상 등 불법시설물을 설치하는 양심불량 업주들이 생겨나 경기도가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가평 갬프통, 안양 병목안 계곡, 양평 사나사 계곡, 광주 천진암, 의정부 망월산역 주변 계곡, 동두천 왕방계곡, 양주 장흥계곡 등의 불법행위가 신고 돼 현장 조치가 이뤄졌다.

고양시 등 17개 시군에서는 하천 불법행위 감시 등을 위해 ‘하천계곡 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올해 사업비는 20억원(도비 70%, 시군비 30%)이다.

하천지킴이 90명은 지난 3~6월 하천 감시활동을 통해 불법점용(평상, 천막 등) 487건, 물막이 49건, 불법경작 410건, 쓰레기 무단투기 286건, 불법낚시 및 야영 1786건 등 불법행위 3017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1932건은 현장 처리됐고, 과태료 2건이 부과됐다. 나머지는 구두계도 1043건, 계고장 발송 40건이다.

그러나 일부 업주들은 이들이 단속권한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시정조치요구를 거부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하천지킴이에게도 단속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놓은 상태다.

경기도는 복원된 하천이 다시 자릿세 등 불법의 온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건설국 하천과와 균형발전실 소속 공무원을 주중 3개팀, 주말 6개팀으로 편성, 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펴고 있다.

또 지난달 22~23일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등 9개 시군의 10개 주요계곡의 하천 구역내 뿐 아니라 구역 외 철거 잔재물에 대해 전수조사도 실시했다.

불법 시설 가운데 실거주 시설에 대한 철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말까지 실거주 시설 52곳(고양, 포천, 연천, 가평, 안성) 중 12곳에 대해 이주 및 철거를 완료했다.

또 특별조정교부금 340억원과 하천 보강 관련 예산 50억원 등을 투입해 하천의 친환경 정비, 화장실, 쉼터, 주차장, 공동판매장 등 편의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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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양주 석현천 고비골과 여울목 일대 영업소 2곳의 철거현장을 찾아 직접 작업을 지휘하는 한편 석현천, 장군천, 돌고개천, 갈원천 일대 업주 및 주민 4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경기도 제공)ⓒ 뉴스1




이재건 경기도 하천팀장은 “남양주 수동, 가평 용추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들이 다 정비됐다”며 “불법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가중처벌을 위한 단속현황 대장도 만들어 놨다. 최근 주요 계곡 이외 계곡에서 불법행위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 즉각 현장에 나가 단속하고 고발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각종 불법의 온상이었던 경기도 계곡이 청정계곡으로 되살아나면서 경기도 정책제안방에는 관련 공무원에 대한 칭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지난 27일 ‘계곡 정비 관련부서 및 공무원분들 과분한 칭찬 부탁드립니다’란 글을 통해 “보는 사람마다 칭찬을 한다. 도지사 바뀐 이후 계곡도 달라졌다 한다. 안 믿었다고 한다. 그런데 진짜 변했다”고 칭찬의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국민들한테 엄청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계곡 추진부서와 관련 관계자들에게 과분한 칭찬과 보상이 꼭 주어지면 좋겠다(저는 절대 관계부서 아님)”고 제안했다.

이에 B씨는 “어제 수락산 등산을 갔다. 내원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금류폭포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경기도 공무원임에 뿌듯함을 느꼈다. 이건 변화를 넘는 혁신”이라고 칭찬했다.파워볼사이트

C씨는 “백운계곡을 다녀왔다. 계곡이 아름답다. 정말, 정말 고생하셨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D씨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리더가 이렇게나 중요한 거다. 표를 의식하지 않는 도지사가 처음 나온 것 같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앞서 지난해 8월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각 시군들이 (계곡 내 불법적인) 영업행위가 반복되는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도 특사경이 최근 하천 불법 점유자들을 입건했지만 이번에 처벌받아도 (불법영업행위를) 포기 안 한다”며 “(위법시설에 대해선) 강제 철거해야 한다. 안되면 부동산을 가압류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계속 (위법행위가) 반복이 되면 유착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면 수사의뢰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전담 특별팀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 건설국은 시군과 하천 내 불법시설물 정비에 들어갔고, 1년여 만에 각종 불법의 온상이었던 경기도 계곡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내년 여름 깨끗해진 계곡, 기대하셔도 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린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경기도 계곡 불법시설 철거 후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 경기도 계곡에 많이 놀러 오시라. 깨끗하게 사용하신 후 잘 치워 주시는 건 기본”이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한국 도곡동=윤승재 기자] 선수 간 체벌 행위로 논란을 빚은 SK 구단이 KBO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SK 2군 선수단은 지난 5월, 일부 고참 선수들이 일탈을 행한 신인급 선수들에 물리적 체벌을 가했다는 사실이 7월 뒤늦게 확인됐다. 하지만 SK는 이러한 내용을 KBO에 보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렸고, 구단은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자 지난 14일에 뒤늦게 내용을 공개했다.

그 과정에서 신인급 선수 두 명이 음주 운전 및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KBO는 SK가 선수들의 품위손상행위를 보고도 의무를 어겼다고 판단, 구단과 관련 선수를 대상으로 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KBO는 30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SK 퓨처스 선수단에 대해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징계를 내렸다.

◆ 단순 적발 50경기 정진데, SK 선수단은 30경기 정지? 관건은 ‘경찰 적발’

하지만 징계 수위가 다소 애매하다. 우선 KBO는 훈계를 목적으로 후배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경기 외적인 폭력 행위를 한 김택형과 신동민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 후배 선수들에게 얼차려 등을 지시한 정영일에게는 10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했다.

또한, 경찰 적발 여부를 떠나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된 서상준과 무면허 운전을 한 최재성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원,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이 부과됐다. 동료의 음주와 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전의산에게는 15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

규약에 명시돼 있는 제재보다는 다소 약한 제재가 내려졌다.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의 음주운전 항목에 따르면, 가장 제재 수위가 낮은 ①단순 적발시에 출장정지 50경기에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하지만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을 한 선수들에게는 이보다 낮은 징계가 내려졌다.

관건은 ‘경찰 적발’이었다. KBO 조사위 결과 선수들의 무면허 운전과 음주 운전이 확인됐지만, 적발이 되지 않았기에 정확한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선수가 “조금밖에 안 마셨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처벌 기준인 농도 0.03%를 넘겼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었다는 것이 KBO의 입장.

결국 상벌위원회는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기타 항목에 명시된 ‘⑤이 표에서 예시되지 않은 품위손상행위를 하였을 경우 이 표의 예에 준하여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를 따라 음주운전 적발 징계에 ‘준하는’ 30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내렸다. 무면허 운전도 음주운전과 동일한 선상에서 봤지만 이 역시 적발이 안됐기에 같은 징계를 받았다.

폭력행위는 명시돼 있는대로 ‘경기 외적 폭력’으로 출장정지 30경기와 제재금 500만원이 부과됐다. 하지만, ‘얼차려’는 또 명시돼 있는 바가 없다. 결국 이 역시 폭력에 ‘준하는’ 징계를 내렸다.
매출 1조9025억 '사상 최대'

"네이버페이 사업영역 늘릴것"




네이버가 코로나19 경제한파에도 불구하고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자리수를 구현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비대면) 수요가 급격하게 증대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을 필두로 간편 결제, 웹툰 등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 사업이 골고루 성장한 덕분이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79.7%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9.8%, 4.1% 늘었다.

특히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이 실적을 이끌고 성과형 광고확대와 네이버파이낸셜, 웹툰,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단연 눈에 띄는 분야는 비즈니스플랫폼(CPC·CPS상품)이다.

온라인 쇼핑 등이 포함된 비즈니스플랫폼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전 분기 대비 3.7% 성장한 7772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증하며 '스마트 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대비 64% 폭증했다.

한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신규 스마트 스토어 수는 3개월 평균 3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며 "특히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판매자가 2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IT플랫폼(네이버페이·클라우드·웍스·IT서비스) 매출도 1802억원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네이버페이의 외부 결제처 확대와 클라우드 및 웍스모바일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보다 70.2%, 올해 1분기보다는 21.6% 증가했다. 광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4.9%, 전분기 대비로는 21.3% 성장한 1747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온라인 쇼핑 증가 등의 확대로 네이버페이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페이 6월 결제자 수가 1300만명이고, 2분기 거래액이 6조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56% 성장했다"며 "제휴 확대에 집중해 결제규모를 키우고 쇼핑결제 흐름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하반기에는 연초 수립했던 목표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네이버 생태계의 이용자와 SME(중소상공인),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Q&A

법 시행 시 잔여계약기간 1개월 남으면 가능
12월10일 기준으로 2개월로 앞당겨져 주의
직접 거주 등 9가지 사유로 갱신 거절 가능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세입자에게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하고 재계약 시 5% 이상 전월세 가격을 올리지 못하도록 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은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즉시 시행된다. 1981년 주택임대차를 규율하는 별도 법이 제정된 이래 세입자에게 계약 갱신과 관련된 권리가 부여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민간 임대차 시장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와 법무부가 ‘주택임대차보호법 관련 Q&A’ 자료를 보면 변화의 단초가 보인다.

①언제부터 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나

법 시행 시 잔여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남은 계약은 모두 갱신 청구를 할 수 있다. 단 지난 6월 법 개정으로 오는 12월10일 부터는 계약갱신 가능 기간이 기존 6개월~1개월에서 6개월~2개월로 변경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즉 오는 12월10일 전에 계약 만료가 되는 세입자의 경우 1개월 전까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11월15일이 계약 만료일이라면 10월15일까지 계약갱신을 청구하면 된다. 12월10일 이후에 계약 만료가 되는 세입자는 2개월 전까지 계약갱신을 청구해야 하기 때문에, 12월15일에 계약이 만료된다면 청구권 행사 기한이 11월15일이 아니라 10월15일이다.

②법 시행 전에 임대인이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경우 계약갱신을 청구할 수 있나

법 시행 전 임대인이 제3자와 전월세 계약을 체결했을 경우에는 갱신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이번 개정안은 법적 안정성을 위해 제3자와 계약이 이미 체결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갱신청구권을 부여하지 않는 부칙을 마련했다. 단, 법 시행 전에 제3자와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계약 해지만 통보했을 경우에는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법 시행 후에 임대인이 제3자와 계약을 체결했을 때는, 세입자의 계약갱신 청구를 거절할 수 없다.

③법 시행 전 임대인과 계약을 갱신했는데 개정 법률에 따라 다시 계약 갱신을 청구할 수 있나

법 시행 이후 잔여 계약기간이 6개월~1개월 사이에 있다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법 시행 전에 5%를 크게 넘는 금액으로 계약갱신을 했다면, 이번에 다시 계약을 하면서 개정된 법에 따라 5% 상한에 맞게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계약갱신청구권을 1회 행사한 것이 되므로 2년 뒤에는 계약갱신청구권이나 5% 상한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 5% 증액 제한은 기존 계약을 갱신할 때만 적용된다. 신규 계약기존에 계약 내용을 유지하고, 2년 뒤에 계약갱신청구권을 1회 행사하면서 5% 증액 제한을 받는 게 유리할 수도 있으므로, 잘 따져보는 게 좋다.

④임대인은 실거주해야만 갱신을 거절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 개정 주임법에 따르면 임대인이 세입자의 계약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사유는 본인 및 직계존비속 실거주 목적을 포함해 모두 9가지다. 2회 연속 월세를 연체한 경우, 세입자가 임차주택을 고의로 파손한 경우, 임대인 동의없이 인테리어 공사를 한 경우 등 ‘세입자로서 의무를 현저히 위반하거나 임대차를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있다. 서로 합의해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이사비 등 소정의 보상을 제공한 경우에도 갱신을 거절할 수 있다. 임대인이 실거주하기 위해서는 계약 만료 전 6개월~1개월 기간에 통보해야 한다. 임대인의 직접 거주 사유가 허위일 경우에는, 세입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손해배상 예정액은 전월세 계약 체결 시 약정된다.

⑤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도 5% 증액 제한이 적용되나

기존 전세보증금을 기준으로 5% 증액 제한이 적용되고, 월세로 전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임법 상 ‘법정전환율’이 적용된다. ‘10%’ 또는 ‘기준금리(현재 0.5%)+3.5%’ 중 낮은 비율이 적용되므로, 현재 적용되는 법정전환율은 4%다. 전세보증금 4억원을 5% 인상하면 4억2천만원이고, 여기서 보증금 2억원에 나머지 2억2천만원을 월세로 전환한다고 하자. 월세로 전환되는 2억2천만원의 4%(880만원)를 12개월로 나눈 73만원이 월세가 되는 식이다.

⑥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되면 세입자가 있는 집을 매도할 수 없나

계약갱신청구권 도입과 주택 매매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임대인은 자유롭게 주택을 매매할 수 있다. 매매를 통해 바뀐 집 소유자가 직접 거주를 희망할 경우에는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를 거절할 수도 있다.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이청용(32)이 울산 현대 일원으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10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6월 6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리고 무릎을 다쳤다. 이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느라 잠시 공백이 있었다. 다행히 이달 초부터 예열하며 제 모습을 찾고 있다. 많은 공격 포인트는 아니지만 1선과 2선을 오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9일 강원FC와 FA컵 8강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와 39분 쐐기포를 터트리며 울산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최근 이청용은 싱글벙글이다.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7월 들어 울산은 공식 6경기(리그 4경기, FA컵 2경기)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결과를 내면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는 법을 안다. 자신감이 상승세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부활한 왼쪽 수비수 박주호 역시 “개인적으로 뛸 수 있어 행복하다. 팀적으로 좋은 동료들과 매일 연습하고, 함께해 행복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울산에서 만난 이청용은 “계속 연승을 하고 있는데 큰 부담은 없다. 동료들과 마음이 잘 맞다. 하루하루가 즐겁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축구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드리는 게 목표다. 모두 잘해가고 있다. 가장 큰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

울산은 전, 현직 국가대표가 즐비하다. 이근호, 박주호, 신진호, 이청용, 고명진 등 베테랑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동생들이 친형처럼 잘 따르는’ 이근호와 박주호는 긴 부상 터널을 벗어나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고 있다.

이청용은 “(이)근호, (박)주호 형이 후배들을 잘 챙겨준다. 축구 외적으로 조언도 해주고 분위기를 잘 만든다. 개인적으로 대표팀 생활을 하며 오래 전부터 봤던 형들이다. 형들과 한 팀이라 든든하고 행복하다. 오랜 시간 이곳에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청용은 재능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윤빛가람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윤빛가람은 29일 FA컵에서 시원한 중거리 득점을 포함한 멀티골로 울산의 승리를 견인했다. 분위기와 결과까지 가져온, 김도훈 감독도 엄지를 세울 만큼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윤빛가람은 패스와 중거리 슈팅이 장점이다. 강원과 경기처럼 우리가 많은 기회를 못 만들었을 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가람이 덕에 후반을 쉽게 풀어갔다”고 극찬했다.파워볼실시간

울산은 현재 리그 1위다. FA컵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대회 우승을 넘본다. 이청용은 “우선순위는 리그다. 그렇지만 FA컵도 중요하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결승이다. 당연히 승리가 목표다. 선수 구성은 물론 분위기도 좋다.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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