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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09-16 09:33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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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개봉 7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제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9월 15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가 5만 관객을 돌파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지난 9일 개봉 이후 동시기 개봉한 작품 중 월등하게 높은 좌석 점유율을 자랑하며 개봉 5일 차에는 박스오피스 역주행, 전체 3위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1525 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기기괴괴 성형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애니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9월 17일 싱가포르, 18일 대만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까지 받고 있는 것.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애니메이션 경쟁부문에 이어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리는 제39회 밴쿠버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몬트리올국제영화제와 함께 캐나다 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영화 행사인 제39회 밴쿠버 국제영화제에서 '기기괴괴 성형수'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들을 상영하는 비경쟁 부문인 게이트웨이 부문에 공식 초청돼 기대감을 더한다.파워볼실시간

한편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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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애플이 15일(현지시간) 성능을 강화한 태블릿 PC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이패드의 중가형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와 보급형인 아이패드 신작을 선보였다.

아이패드 에어에는 최신 칩인 'A14 바이오닉'이 실린다. 처음으로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이 적용된 A14는 전작보다 중앙처리장치(CPU) 기능이 40%, 그래픽 처리 성능이 30% 향상됐다.

애플은 이 칩이 "사용자들이 더 쉽게 4K 동영상을 편집하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창작하며 몰입형 게임을 플레이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작보다 2배 빠르고 초당 최대 11조회의 연산을 수행하는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해 머신러닝 역량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최상위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것과 똑같은 7메가픽셀 전면 카메라가 탑재돼 고해상도 사진과 4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외부기기와 연결하는 연결단자를 USB-C로 바꿔 외장 모니터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에 종전보다 10배 빠른 5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0.9형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더 커졌고, 기기 상단의 작은 버튼에 '터치 아이디'를 통합해 잠금 해제나 결제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나올 아이패드 8세대 모델에는 'A12 바이오닉' 칩이 들어간다. 아이패드에는 처음으로 뉴럴 엔진이 탑재돼 증강현실(AR) 앱에서 인물 오클루전(AR 콘텐츠를 현실의 인물 앞·뒤에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 동작 추적, 향상된 사진 편집 등이 가능하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또 10.2형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최첨단 카메라 등을 갖췄다.

새로운 칩은 전작보다 CPU 성능을 40% 빠르게 하고, 그래픽 성능은 2배로 강화했다.

여기에 새로 도입되는 '아이패드 OS(운영체제) 14'은 애플펜슬로 입력한 손글씨를 인식해 이를 복사해서 다른 곳에 타이핑된 텍스트로 붙여넣을 수 있게 해준다.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도 손글씨로 내용을 입력한 뒤 이를 텍스트로 전환해 보낼 수 있고, 손글씨로 쓴 전화번호를 눌러 전화를 걸 수도 있다.

또 애플펜슬로 그린 원이나 삼각형·사각형 같은 도형·문양을 기하학적으로 정확한 원·삼각형으로 전환해주기도 한다.

가격은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77만9천원부터, 8세대 아이패드는 4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iOS 14, 아이패드 OS 14, 워치 OS7, TV OS 14 등 주요한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내일(16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기능 등을 탑재한 신작 '애플워치 6'를 발표했다.

팀 쿡은 혈중 산소포화도가 호흡기·혈액 순환 건강을 보여주는 한 척도라고 설명했다.

이 지표는 혈액 속 헤모글로빈 중 산소 포화 상태가 된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가리키는 것으로, 95∼100%일 때 정상적인 수준으로 여겨진다.

만약 이 수치가 90% 아래로 떨어지면 저(低)산소혈증으로 불리며, 80% 이하가 되면 두뇌·심장 등의 기능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애플워치 6은 시계 뒷면의 4개 포토 다이오드, 적외선·적색 등 4개 LED(발광다이오드) 클러스터를 이용해 혈액의 반사광을 측정한 뒤 혈액 색깔을 근거로 알고리즘을 이용해 15초 만에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한다.

애플은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 등 대학·연구기관과 협업해 혈중 산소포화도 등 애플워치가 측정한 여러 수치들을 천식, 심부전 등을 포함한 건강 관리에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의 초기 신호로 사용할 수 있는지도 연구한다.

아이폰이 없는 어린이나 노인들도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를 쓸 수 있도록 '가족 설정' 기능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부모는 아이들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연락처를 제한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은 1차로 이 기능이 적용되는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애플워치 6에는 새로운 칩 'S6'가 탑재돼 전작보다 속도가 20% 빨라졌다. 실시간으로 고도를 표시하는 기능이 장착돼 등산·하이킹 때 활용할 수 있다.

시계 페이스(문자반)도 다양해져 다른 시간대의 시간을 동시에 보여주는 GMT(그리니치 표준시), 스톱워치 기능이 페이스에 구현되고, 서핑하기 좋은 상황인지를 알려주는 서퍼용 페이스, 태양의 위치를 알려주는 사진가용 페이스, 진료 일정을 알려주는 의사용 페이스 등도 있다.

애플워치 6의 가격은 53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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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이래서 늦둥이 낳으시나 봐요". 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가 '공부가 머니?'에서 초등학교 1학년 늦둥이 아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이재용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재용 부부는 현재 늦둥이 아들 이태호 군을 두고 있었다. 올해로 8세,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태호의 교육에 대해 부부가 깊이 고민하고 있던 것.

아내 김성혜 씨는 "젊은 엄마들이 애들 키우는 거 보니까 1학년부터 수준 높은 학습을 하더라"라며 "저는 놀이 위주의 학습,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걸 해왔다. 그런데 지금 보니 학습 습관이 전혀 안 된 것 같아서 이렇게 키워도 되는지 여쭤보고 싶었다"고 고민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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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아들 교육에 진지한 아내와 달리 이재용은 늦둥이 아들의 사소한 것조차 기특하게 여기기 바빴다. 그는 아이에 대해 "성격이 워낙 활발하고 좋다"고 칭찬했다. 또한 "다양한 운동은 다 시켜봤다. 축구, 수영, 아이스하키, 짐내 스틱, 암벽 등반, 서핑까지 다 해봤다"며 아이를 활발하게 키우기 위해 애쓴 점을 밝혔다.

아들의 일상 VCR을 볼 때도 이재용은 눈을 떼지 못했다. 태호가 아침 일찍 출근한 아빠에 대해 "아침에 방송하러 갔다. 저 키우려고 돈 번다"고 귀엽게 말하자, 이재용이 먼저 웃음을 지우지 못하며 "제 아이지만 참 귀엾다"고 말한 것. 이에 MC 소이현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 아들이 공부에 대한 동상이몽을 그리는 순간에도 이재용은 아들의 장점을 포착해내기 바빴다. 태호가 다양한 운동과 게임 등 외적 동기에 집중하며 책상 앞에 앉아야 하는 집중력이 다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재용은 아이가 영어에 관심 있는 모습에 주목하며 "우리 아드리 저렇게 했나. 대단하다"며 기특해한 것. 그는 태호가 어려워하는 수학 공부에 대해서도 느긋한 태도를 보여 심화학습을 시키려는 아내와 평행선을 보였다. 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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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재용조차 늦둥이 아들에게 엄해지는 순간이 있었다. 바로 받아쓰기. 아나운서 출신인 만큼 맞춤법과 국어 교육에 만큼은 이재용도 단호하고 엄격했다. 이에 그는 직접 받아쓰기 문제를 불러주며 아이의 국어 교육을 도왔다. 또한 10문제 중 8문제나 맞힌 아이의 실력에도 2개 틀린 것을 지적하며 엄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재용은 아이와 함께 총싸움을 하고 놀아주고, 태호가 쓴 일기를 읽어보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영락없는 '아들바보'의 모습에 소이현은 "이래서 늦둥이 낳아 키우시는가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설문조사
평일 하루평균 12.7시간 근무에
월평균 16일 당직·대기근무까지
흉부외과 지원금도 다른데 쓰여
[서울경제] 종합병원 이상 대형병원의 흉부심장혈관외과(흉부외과) 전문의 가운데 80.5%가 ‘업무가 과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9%는 과중한 업무와 당직·대기근무, 의사 부족으로 피로가 누적돼 환자에게 위해를 가할 뻔한 상황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흉부외과 전문의들의 근무현황과 만족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조사에 응한 385명(남성 98%)의 전문의 중 85%인 327명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에서 근무했고 11%는 의원을 운영했다. 71%는 40~50대 연령층이었다. 세부 전공은 폐·식도를 수술하는 일반흉부, 성인심장, 혈관, 소아심장, 외상·응급 순이었다.



◇대형병원 전문의 80%“업무 과중”···전공의 기피해 명맥 끊길 판

대형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들의 평일 근무시간은 하루 평균 12.7시간(주 63.5시간)이었다. 하루 8시간을 넘겨 일한 평일 근무일수는 주당 평균 4.6일이었고 대부분 토·일요일 중 하루는 근무했다. 월평균 당직(계획된 밤샘 근무로 다음날 휴식 없음)일수는 평균 5.1일, 출근하거나 병원 밖에서 응급상황 등에 대비해 대기근무(on-call)하는 날도 월 10.8일로 조사됐다. 월평균 16일, 즉 이틀에 한 번꼴로 당직·대기근무하는 셈이다.

대형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가운데 80.5%(수도권 대학병원은 88%)는 ‘업무가 과중하다’고 했다. 17%는 과중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입원치료를, 9%는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다. 현재의 업무강도가 지속될 경우 60.5%는 ‘감당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종합병원 이상 대형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중 52%(전문의 취득 6~10년 이하는 66%)는 과중한 업무로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친 번아웃(burnout) 상태였다. 36시간 이상 연속근무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의 응급수술, 잇단 응급수술, 밤샘 수술 후의 외래진료 등이 원인이었다. 49%는 ‘번아웃으로 인해 환자에게 위해가 되거나 위해가 될 뻔한 상황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 94%는 이로 인해 ‘향후 환자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다.

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들의 월평균 당직근무일수는 전문의 수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났다. 흉부외과 전문의가 2~4명이면 월평균 6.5일, 5~9명이면 5.5일, 10명 이상이면 3.5일 당직근무를 섰다. 서울 3.5일, 경기·인천 5.5일, 기타 6.1일로 지역별 편차도 컸다. 학회는 “상대적으로 응급·당직근무가 적은 일반흉부 전문의가 조사 대상자의 50%를 넘어 응급·당직이 많은 성인·소아심장, 혈관, 외상 전문의의 당직근무일수는 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돌 것”이라며 “흉부외과의 규모가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 근무환경 개선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흉부외과는 생명과 직결되는 수술을 하기 때문에 ‘필수의료과’로 꼽히지만 이들이 근무하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중 61%는 전공의가 1명이거나 없어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여 있었다. 전문의 10명 중 7명은 업무 대비 보상이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보람 느끼지만 74%는 “후배·자녀에게 흉부외과 추천 않을 것”

흉부외과 전문의로서의 성취나 의료행위, 사회적 존중·존경과 관련한 만족도는 각각 57%, 52%로 높은 편이었지만 74%는 ‘흉부외과를 후배나 자녀에게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갈수록 악화하는 업무 강도,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없는 삶, 미미한 보상과 불안정한 미래 때문에 “흉부외과를 선택한 게 후회스럽다”는 이유에서다. 전문의들은 “나이가 들어가는데 계속 야간에 콜을 받고 응급실 진료를 하는 상황이 힘들다” “전공의, 젊은 의사가 없어 제 때 수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월급·대우·승진에서 매우 불리하고 차별대우를 받는다” “보람은 있지만 늘 바쁘고 육체적·정신적으로 너무 힘든데 월급은 턱없이 적다” “서울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전문의 쏠림 가속화로 가르칠 제자가 없다” “환자가 나빠지면 책임은 무한대”라는 하소연도 했다.

학회는 이런 위기상황을 극복할 단기 대책으로 흉부외과 현황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사, 흉부외과 전문의에 대한 직접적 지원을 꼽았다. 학회는 “(정부가 낮은 수가를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흉부외과 지원금 대부분이 병원이나 다른 과에 투자되고 있어 당직비가 형편 없고 온콜 수당은 아예 없다”며 “지원금이 흉부외과에 쓰이도록 철저한 조사와 강제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흉부외과 생태계 개선을 위한 장기대책도 제안했다. 학회는 “정부가 흉부외과 전문의 양성방안을 학회·교육기관과 논의하고 흉부외과를 ‘국가 필수의료’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투자와 건강보험 수가(서비스 가격) 현실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낙수 효과로 흉부외과 지원자도 늘어날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현재 흉부외과 지원자가 의대 졸업생 1,000명당 5~10명임을 감안할 때 의대생 정원을 연간 400명 늘려도 흉부외과 지원자는 연간 2명 미만 늘어나는 데 그쳐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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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청원휴가 받을 수 있어, 전화로도 신청 가능"
[CBS노컷뉴스 최원철 기자]

카투사(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를 두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현직 카투사들이 잇따라 해당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미8군 한국군지원단 1지역대 소속으로 근무중이라는 현직 카투사 A씨는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직 카투사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글을 올려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추 장관 아들에 대한 의혹을 조목조목 짚었다.

A씨는 한국군 간부 관리 하에서 카투사들의 한국측 인사행정처리를 담당하기 때문에 한국측의 규정을 카투사들 중에서는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투사들이 육군 규정보다 주한미군규정 AR 600-2(Army in Korea Regulation 600-2)를 우선 적용 받는다"며 "(해당규정에는)부상을 당한 카투사 병사는 추가적으로 최대 30일간의 청원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카투사 병사가 휴가중 민간인 병원시설에 입원할것을 요청할 경우, 민간인 병원시설의 권고에 의거 최대 10일간의 청원휴가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 부상으로 20일간 나가있었더라면 휴가 추가 연장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으며, 민간 병원에서 진단서를 떼온 증거가 남아있었다는 것은 휴가 승인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추 장관 아들은 2017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병가, 같은 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병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인 휴가 등 총 23일간 부대 복귀 없이 휴가를 연속해서 사용했다.

A씨는 "'휴대폰으로 휴가 연장 신청이 불가하다'는 말은 청원휴가에서는 예외"라며 "규정에서도 보이듯 '휴가중'에 청원휴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원휴가는 피치못한 사정으로 내는 휴가이기에 부대에 있을 필요도 없고, 전화로도 신청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A씨는 추 장관 아들에 대한 의혹과 연관된 당직병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그는 "(추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한)증인이 말하는 당직은 각 지원대(반)에 비상 시 대처를 위해 배치해둔 인사과 당직으로, 올해 없어진 제도"라며 "(이들은)한국측 인사과 행정병들이 미리 만들어준 병력보고 파일을 올리고 인원보고만 하며 밤을 새지도 않고 당직명령서도 나오지 않는 이름만 당직인 병사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사과 당직은)보고를 받는 위치가 아니다"라며 "유일하게 인사과 당직이 받는 보고는 각 중대에서 하는 저녁점호 보고인데, (증인이 언급한 보고가)이 보고를 의미하는 것이 맞다면 이미 보고를 받았을 때 이미 점호가 끝났으며, 정해진 복귀시간인 21시 이후였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바로 지원대(반)장 및 지역대 당직사령과 당직병에게 보고하도록 되어있다"라고 지적했다.


카투사(사진=연합뉴스)
해당 내용은 1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추 장관 아들과 같은 시기 근무한 전직 카투사병의 입장과도 비슷하다.

전직 카투사병은 해당 인터뷰에서 "당직병이 미복귀 여부를 제일 먼저 알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다 복귀하는 인원들이 지원반에 들러서 복귀 장부에다가 복귀 시간을 다 적고 나간다"며 "제가 인사과 당직을 섰던 인원들이랑 사실 확인을 해 보니까 23일이랑 24일에 당직을 섰던 인사과 인원들이 미복귀 관련된 내용을 기억하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병가 연장이 안됐을 경우 미복귀자가 발생했는데 당직병들이 해당사실을 놓칠수 없다는 주장이다.

A씨는 "한국군지원단 소속이 아닌 한국측 간부들은 몇일 전 미리 출입증을 발급받거나 카투사 혹은 한국측 간부의 에스코트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며 에스코트 시에는 부대를 떠날 때까지 책임자와 동행해야 하고 미군 부대내에서 이름 모를 대위가 돌아다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원휴가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부여되는 휴가이기에 주말에 청원휴가를 나가야 할 경우 간부들 사이에서 구두 협의가 된 이후 다음 출근일에 휴가를 올리고 승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며 "인사과 당직병은 한국군의 인트라넷을 쓸 줄도 모르는 병사이기에 휴가 신청을 올리는 방법을 모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과 당직병은 휴가를 신청했다는데 해당 기록이 없는것은 말이 맞지 않다. 결국 이름모르는 대위의 지시에 휴가를 올렸다는 증언은 신빙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카투사 자대 배치 청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카투사 자대배치는 컴퓨터에 네명의 다른 사람들이 난수를 입력해 자동으로 추첨되는, 조작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A씨는 "카투사 교육대와 미 육군 부사관 교육과정 수료원 밖에 없는 상태"라며 "매달 있는 행사에, 그것도 평택과 매우 멀리 떨어져있는 의정부에 한국군지원단장이 왔다는 말은 가능성이 크지 않고 200명 가량의 신병과 그 신병들의 가족이 모두 모인 복잡한 자리에 그 단장을 따로 만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에 청탁이 있었다면 수료 이전에 미리 한 것인데 그 것은 처음 공개된 녹취록에서의 40분간 90대 할머님에게 교육을 했다는 증언과 일치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만약에 자대 배치에 관련하여 청탁을 했다면, 자대에 배치 받은 후 충분히 용산 기지로 재보직을 시켜달라고 청탁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자대배치 관련 청탁이 있다는 것은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 특혜 의혹과 관련 "면담 일지든지, 부대 운영 일지에 기록돼 있다"며 "승인권자의 허가를 받고 (휴가 연장을) 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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