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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09-11 08:3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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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성로의 군것질거리

달성공원 정문 부근에 있는 ‘적두병’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육개장·막창구이·뭉티기·찜갈비·논메기매운탕·북어불고기·누른국수·무침회·야끼우동·납작만두…. 대구를 대표하는 10가지 맛(음식)이다. 막창구이는 안지랑곱창골목과 수성못 일대에 많고, 논메기매운탕은 달성군 다사읍이 본고장이다. 나머지는 서문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대부분 맛볼 수 있다.파워볼엔트리

북성로 일대에는 간식거리가 많다. 달성공원 정문 부근에 있는 달성빌딩. 이 자리에 대구에서 소문난 ‘적두병’(赤豆餠)이 있다. 풀이하자면 붉은콩, 즉 팥으로 만든 떡이라는 뜻이다. 실제로는 빵이다. 경주의 황남빵과 비슷하다. 팥고물이 밖으로 터져나올 만큼 속이 꽉 찬 것이 특징이다. 적두병 가게 뒤쪽은 일제강점기 시절 대구 청년들이 모여 민족사상을 기르고 계몽운동을 했던 조양회관이 있었던 곳이다. ‘조선의 빛을 본다’는 독립 의지를 이름으로 삼은 건물. 지금은 광복회관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채 이름과 건물은 망우공원으로 옮겨져 있다.

북성로의 시그니처카페는 역시 수제화거리에 있는 ‘팩토리09’다. 북성로의 수많은 카페들 중에서 오직 팩토리09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빵이 있다. 바로 공구빵이다. 공구빵은 북성로의 특징을 잘 살린 공구 모양 빵을 판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볼트, 너트, 몽키스패너 등 공구 모양의 빵이 반겨준다. 정확히 말하면 공구 모양의 마들렌이다. 북성로에서 유일하게 남은 비철금속 주물집 ‘선일포금’과 협업해 공구 모양 빵틀을 완성했다. 카페 안 인테리어와 곳곳에 배치한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소품도 소소한 볼거리다.

커피향 가득한 카페도 북성로 일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이다. 북성로에서 요즘 가장 핫하다는 ‘코이커피’. 원래 대구의 공구박물관이 있던 곳에 자리하고 있다. 적산가옥의 원목을 그대로 살려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흐른다. 오죽을 세운 1층 창가자리와 3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2층의 좌식 자리 등이 명당이다.

복합문화공간인 ‘대화의장’도 최근 뜨고 있는 곳이다. 여러 공간이 섞여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여러 의자가 놓여 있는 입구를 기준으로 대화공방, 대화스튜디오, 대화주방, 대화살롱으로 나뉘어 있다. 이외에도 북성로 수제화골목 한옥카페 ‘퍼센트14-3’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옛 공구박물관 자리에 있는 코이커피

팩토리09

팩토리09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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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분석 국제기구 GEOGLAM, 최신 보고서에서 언급



[GEOGLAM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올해 북한의 남부 최대 곡창지대에 1981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지구관측 글로벌 농업 모니터링 그룹'(GEOGLAM)이 분석했다.파워볼

GEOGLAM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북의 식량 생산량이 연이은 폭우와 홍수로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작황 기간인 4∼9월 북한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 강수량 대부분은 8월 한 달간 집중돼 주요 곡물 생산지인 황해도, 평안도 일대에 홍수를 야기했다.


황해북도의 범람한 강과 하천들
황북 일대에 물이 범람해 수위가 높아져 있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2020.8.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게다가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드는 이달 중에도 평년 이상의 강수량이 예고돼 홍수가 추가로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올해 이러한 수해는 2018년과 2019년 최악의 가뭄과 고온 현상, 홍수 등으로 수확량이 줄어든 이후 연이어 발생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닫아걸고 외부에서 수해복구용품 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인구 40%가 식량 부족에 직면했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의 지난해 합동 조사를 언급하며, 올해는 코로나19와 심각한 수해로 인해 더욱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GEOGLAM은 전 세계 각지의 작황을 조사 및 예측하는데 필요한 인공위성 관측 체계를 조율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1년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들이 뜻을 모아 세운 국제기구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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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에 사죄, 비난 달게 받을 것”

경북북부 제1교도소 독방에 수감된 조두순의 2010년 3월 16일 CCTV 화면(왼쪽). 오른쪽은 한 네티즌이 컬러로 복원한 조두순의 모습.

초등학생 강간상해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오는 12월 만기 출소하는 조두순(68)이 “죄를 뉘우치고 있고 출소하면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출소 후 자신의 집이 있었던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 7월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두순이 출소를 앞두고 심경 및 향후 행선지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조두순은 현재 포항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심리상담사 면담은 조두순의 출소를 대비해 지난 7월 처음 실시됐다. 조두순은 복역 중 외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보호관찰소 측에서 ‘출소 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적극 설득에 나서서 면담이 이뤄졌다고 한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사전 면담을 시작으로 출소 후에는 성 의식 개선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두순은 면담에서 “내 범행이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고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피해자에게 사죄드린다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상황에서 이사를 갈 수 없고 아내가 살고 있는 안산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정보 등록 대상인 조두순은 출소 직전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지를 최종적으로 정해 알려야 한다. 그의 범행은 안산시 단원구에서 발생했었다.

조두순은 출소 후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분야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법무부는 조두순의 출소 후 1대 1 전자감독을 비롯해 재범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두순에 대한 감독 강화를 위해 안산보호관찰소의 감독 인력도 기존 1개팀(2명)에서 2개팀(4명)으로 늘렸다. 또 법원에 음주 제한, 야간 외출 제한 명령 등 특별 준수사항을 부과할 수 있도록 신청할 계획이다. 지역 경찰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및 정밀 심리 검사를 실시하는 등 민간 분야와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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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인터뷰게임' 강동희가 아들이 농구하는 걸 만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고민 해결 리얼리티-인터뷰게임' 2회에서는 강동희가 주변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이날 강동희 아내는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강동희 아내는 "오빠가 '어떡하냐'고 했을 때 내가 '보증 잘못 섰어? 돈 빌려줬어?'라고 했다. 승부조작이란 건 상상도 못했다"라면서 "그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동희의 두 아들들은 농구를 하고 있다고. 강동희는 "전 농구장에서 많이 멀어지고 싶었고, 관두게 하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안 됐다. 왜 내 꿈을 아빠가 막느냐는 말에 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동희는 "제가 시합을 응원갈 수도 없는 상황이고, 주변에선 체육관에 아빠가 와서 있는 게 어떻냐고 말하는데도, 용기도 나지 않았다. 농구인들이나 체육관 안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용기가 안 났기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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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임상3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러시아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세계 처음으로 사용 허가를 내줘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백신 개발은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 ‘3파전’ 양상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미 임상 3상에 돌입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는 아스트라제네카 등 9곳으로, 국내서는 제넥신이 임상 1・2상으로 가장 빠르다.

11일 보건복지부와 업계에 따르면 제넥신(095700),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011000)등이 국내외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3개사는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비용 지원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6월 DNA 백신의 1・2상 임상을 승인받고 진행 중인 제넥신은 3상 임상을 해외에서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태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에서 임상을 진행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백신이 개발된다면 국내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넥신은 내년중 코로나백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서 생산 가능 업체와 논의 중"이라며 "내년 한 해 백신을 최대한 생산해 국민에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생산과 해외 개발 백신의 위탁생산 등 투트랙으로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빠르면 이달중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의 1상 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각각 합성항원백신을 개발 중이다. 같은 백신이지만, 구조물은 다르다는 게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또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3상 임상을 진행중인 벡신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백신 개발업체인 노바백스와는 개발과 생산까지 모두 위탁해서 해주는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

진원생명과학은 개발 중인 DNA 백신 ‘GLS-5310’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확인을 위한 1상 임상을 연내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임상 2b상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생산은 미국 자회사인 VGXI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이와 별개로 VGXI를 통해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노비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임상에 들어간 백신이다. 하지만 돌연 이노비오가 현지에서 "백신 제조에 필요한 정보를 달라"며 VGX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6월 법원이 VGXI의 손을 들어주며 소송은 마무리됐지만, 협력 관계는 틀어졌다.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은 "(세계 첫 코로니19 치료제)렘데시비르의 경우 상당한 위험성을 감수하고 중증환자에 투약하기 시작했다"며 "안전성만 충분하다면 (절차를)빨리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이러한 권한을 가지고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파워볼실시간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안정적인 조기 확보를 위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자체 개발과 해외 신약 물량 확보를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양혁 기자 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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