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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09-18 08:39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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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해 라운딩 전년 대비 최대 6%↑
상반기 셧다운 따른 손실 뛰어 넘어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16일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이튿날 개막하는 US오픈에 앞서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머매러넥=AFP 연합뉴스


“실외에서 4시간 동안 코스를 걷는 것은 정신적 해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ㆍ사망 세계 1위인 미국에서도 골프만큼은 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규모ㆍ언택트(비대면) 운동인 덕분에 셧다운(봉쇄)로 유명 프로스포츠들이 죽쑤는 와중에도 유례없는 수익을 거뒀다. “수십 년만의 최고 여름(워싱턴포스트ㆍWP)”이란 평가가 나올 정도다.파워볼실시간

미국의 골프산업은 이미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WP는 16일(현지시간) “미 전역의 골프장 중 98%가 영업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골프재단(NGF)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3,4월 전국이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골프 라운딩이 약 2,000만회 감소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 라운딩 수는 지난해(4억4,100만회)보다 최소 2%, 최대 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골프의 재도약을 종목 특성에서 찾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치명적인 대규모 인원이 모이지 않을뿐더러 직접적인 신체 접촉도 거의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적화돼 있다. 미국 내 1만4,500곳에 이르는 골프장 업체들이 안전성을 부각하기 위해 운영 지침을 수정한 것도 도움이 됐다. 신문은 “직계가족을 제외한 타인과 카트를 함께 타고 이동하지 않도록 하는 등 단계적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거리 두기를 더욱 더 엄격히 적용한 셈이다.

골프가 기지개 단계를 넘어 활황 국면에 접어든 것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포츠 시장조사회사 골프데이터데크는 7월 미국 내 라운딩 수가 1,000만건 증가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장비 판매도 호황을 맞아 같은 달에만 3억8,860만달러(4,558억원)어치가 팔렸다. 해당 업체가 소매판매 집계를 시작한 1997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연말까지 골프 신규 유입자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NGF는 올해 상반기 신규 및 복귀 인구가 20% 증가한 데 이어 6~17세 골프 인구도 50만명(20%)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골프의 독주는 비단 미국 만의 일이 아니다. 영국 골프전문매체 ‘벙커드’는 전 세계 골퍼 5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영국의 골프 라운딩 수가 39.7% 폭증했다고 밝혔다. 유럽 전체로 확장해도 증가율은 27.9%에 달했고, 캐나다에서 역시 12.7% 늘었다. 스코틀랜드 골프 관련 업체 샷스코프의 데이비드 헌터 최고경영자(CEO)는 “골프가 완벽한 야외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 세계적 흐름에서 살짝 비켜나 있다. 골프장 회원권 거래 업체인 동아회원권거래소는 14일 낸 자료에서 “일부 골프장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가는 등 실외 체육시설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감염 재확산 추세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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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운영 및 기술 협력 방안도 협의해
사우디·체코 등 해외수주 활동 본격화

한국형 신형원전 APR1400 © 뉴스1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우크라이나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4년 전 우크라이나가 짓다 중단한 원전 사업 재개에 한수원이 참여하는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신규 원전 건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한수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리우네주에 건설 예정인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2035년까지 7000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에네르고아톰 측은 이 계획에 '한국형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APR1400'을 적용하는 방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PR'은 '개선된 원전(Advanced Power Reactor)'이라는 영문의 첫 글자이며 '1400'은 발전용량이 1400MW급이라는 뜻으로 2300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신규 원전이다. 우리나라 수출 1호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적용된 노형이며, 국내에서도 신고리 3~6호기와 신한울 1~4호기에 적용 중인 기술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에네르고아톰 측이 한수원의 원전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고, 신규 건설 사업에 우리가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원전 운영·정비 및 기술 협력 방안도 함께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에 에네르고아톰과 우크라이나 내 짓다 만 흐멜니츠키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사업 참여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흐멜니츠키 원전 3·4호기는 1985년에 건설을 시작했지만 5년 뒤인 1990년 공정률 20%에서 멈춘 1000MW급 설비다.

우크라이나 신규 원전 건설 도전으로 우리나라가 계획하는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는 더욱 늘게 됐다.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신규 원전 프로젝트 중 가시권에 든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불가리아 등이 있다.

16기 원전 건설을 계획 중인 사우디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 5개국을 예비사업자로 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급 원전 1기 건설을 우선 추진 중이며 현재 우리나라가 수주 가능성이 큰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불가리아도 1000MW급 원전 2기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한수원)과 러시아, 중국 등 3개 업체를 전략적 투자자 후보로 선정하고 이들의 제출하는 제안서 등을 검토해 조만간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폴란드도 2043년까지 총 6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약 22조원을 쏟아부을 계획인데 한수원이 이 프로젝트 입찰에 뛰어들 예정이며, 루마니아는 원전 설비 개선에, 이집트는 러시아에서 수주한 엘다바 원전의 2차측 분야(터빈 건물, 옥외 시설물 등에 대한 EPC) 사업참여를 위해 한수원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내 원전 관련 기업·기관들과 '팀코리아 입찰 전담조직'을 꾸려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나라 에너지장관 등 고위직과 접촉하고 현지 스포츠팀 후원, 지역 봉사활동,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한 수주활동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 News1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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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임영웅이 지난 사연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은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사랑의 콜센타'에는 총 1460만 건의 콜이 걸려 왔다. '사랑의 콜센타'는 그동안 접수된 사연들을 책으로 엮어 TOP6에게 건넸다.엔트리파워볼

임영웅은 기억에 남는 사연으로 제주도 바다사슴 님의 사연을 꼽았다. 그는 "'아들이 좋아하던 노래입니다. 3년 전에 하늘나라로 떠났는데 임영웅 씨를 볼 때마다 아들 생각이 많이 나요'라는 사연으로, 노래 '마법의 성'을 신청하셨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동원은 "관호 동생이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다. 정동원이 처음 만난 '콜센타' 동생이었기 때문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당 쇄신’ 김종인 5개월 만에 복당 처리
일괄 아닌 개별 복당에 “金 사심” 뒷말도
權 “할 말은 하는 당당한 정치인 되겠다”
김태호 복당 신청… 홍준표·윤상현은 아직
당색 변경은 일부 의원 반발로 추가 논의

국민의힘 김종인(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이 17일 무소속 권성동 의원의 복당을 허용했다. 지난 총선 당시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무소속 4인방’ 중 첫 사례다. 쇄신 작업을 일단락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 차원에서 탈당파 끌어안기에 나선 것이지만 ‘개별 복당’ 방식을 두고 뒷말도 나온다.

비대위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제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정부·여당의 잘못을 바로잡고, 중앙에서 할 말은 하는 당당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썼다. 권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강원 강릉에 출마했고, 당선 직후 복당을 신청했다.

최근까지 당명, 정강·정책 등을 바꾸며 쇄신의 밑그림을 그린 김 위원장은 5개월 만에 권 의원의 복당 문제를 처리했다. 당내 ‘반(反)김종인’ 목소리를 대표하는 3선 장제원 의원은 “복당 절차를 정상적으로 처리해 준 데 대해 (높게) 평가한다”며 “남아 있는 무소속 의원들에 대한 복당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공천 문제로 탈당했던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은 여전히 무소속이다. 이 중 김 의원은 이날 권 의원 소식을 접한 직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통화에서 “그동안 무소속 4명의 일괄 복당이 좋은 방향이라 생각했지만 개별 복당으로 방향을 잡은 이상 신청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하루속히 친정으로 돌아가 헌신하겠다”고 했다. 다만 김 위원장과 사전 교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난처한 입장이 됐다. 앞서 복당 의지를 밝혔지만 ‘막말 이미지’ 탓에 당내 반대 여론이 적지 않고, 김 위원장을 비난했던 전력도 있다. 물밑 접촉 없이 복당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하면 대권 재도전 가도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홍 의원은 권 의원 복당과 관련, “국정감사를 앞두고 야권이 힘을 합치는 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홍 의원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일각에서는 ‘개별 복당’이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힘을 하나로 모으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한꺼번에 복당시켰어야 했다”며 “김 위원장의 사심이 반영됐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대권 주자인 홍 의원 등의 복당은 부담스러워한다는 시각이 있다. 이날 비대위는 탈당 후 기독자유통일당 등에서 활동한 이은재 전 의원의 복당은 보류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새 당색과 로고 등을 이날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의원의 반발에 부딪혀 추가 논의에 돌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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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구단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쓴 김재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김재윤(30·kt)은 신생팀의 마무리였다. 여건이 변변치 않았던 시절, 투수로 전향해 팀의 마무리 보직까지 꿰차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44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근래에는 마무리가 아니었던 시절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중반 이후 이대은이 팀의 마지막을 지켰다. 올해 시작도 마찬가지였다. 이대은이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간 뒤 다시 기회가 왔으나 자신의 경기력도 불안했다. 6월 11경기에서 4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7.20까지 치솟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김재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무리를 재차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김재윤은 불만이 없었다. 지난해 이대은에게 마무리 자리를 내줄 때도, 올해 부진 탓에 마무리 보직 회수 이야기가 있을 때도 그랬다. 자신이 문제라며 ‘내 탓’을 했다. 구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필사적이었다. 시즌 초반 부진은 역시 자신의 전매특허인 묵직한 패스트볼의 구위 저하라고 봤다. 꾸준히 보강을 하며 노력했고, 투구판도 3루로 바꿔보는 등 몸부림쳤다.

그렇게 묵묵하게 던진 김재윤의 세이브 개수는 어느덧 18개가 됐다. 지난해 이대은(17세이브)이 세운 kt 구단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경신한 것이다. 김재윤은 17일 수원 두산전에서 3-0으로 앞선 9회 등판,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우며 팀의 승리를 확정짓고 웃었다. 표정·구위·경기 운영 모두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이런 김재윤의 상승세는 kt 불펜의 안정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성적만 놓고 보면 7월 이후 리그 최고의 마무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김재윤은 7월 이후 25경기에서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기간 김재윤보다 더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조상우(키움·16세이브)뿐이다. 그런데 세부 내용을 보면 김재윤이 뒤질 것이 없다.

이 기간 김재윤의 평균자책점은 1.29로 5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10명의 선수 중 가장 낮다. 그러면서도 28이닝을 던져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여기에 단 한 번도 패전도 없었고, 블론세이브는 딱 두 번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12, 피OPS(피출루율+피장타율)는 0.520에 불과했다. 승계주자 실점비율도 25%로 준수한 편이었다.

마무리가 확실하게 서자 kt 불펜도 그에 맞춰 차분하게 정비되기 시작했다. 연투와 멀티이닝 소화도 가능한 김재윤이 뒤에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kt 불펜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 다소 지칠 법도 한 시기지만, 지금은 전혀 그런 기색이 없다. 구속은 시즌 초반보다 더 올라왔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단 1점의 실점도 없다. 간혹 부족한 부분은 동료들이 흠을 메워주는 등 거칠 것 없는 기세로 달려가고 있다.

kt 역사상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김재윤이지만, 예전과 지금은 다르다. 당시에는 지는 팀의 마무리였던 반면, 올해는 당당히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위닝 팀’의 마무리다. 달라진 게 없다면 항상 팀이 필요할 때 묵묵히 나와 던지는 김재윤 자신이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 갈 수 있다면 kt의 남은 시즌 전망도 밝아진다.파워볼게임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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